디퍼런트

문영미 저 | 박세현 역

 

책에는 세계 유수의 브랜드들 간에 벌어지고 있는 치열한 차별화 전략에 대한 현실 분석과 문제제기를 통해 브랜드간의 진정한 차별화라는 것이 남들과 얼마나 달라져야 하는 것인지 많은 사례들을 들어 강조하고 있다. 실제도 너무나 많은 기업들이 브랜드 차별화를 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아래 오히려 획일화, 동일화, 평준화되어 가는 모순을 겪고 있다. 이제 현대사회에서 차별화는 그냥 남들과 달리 하는 것이 아닌, 기존의 고정관념의 틀에서 완전 벗어난 혁신적 변화 또는 창조적 파괴를 이뤄내야만 미래 지향적인 기업에게 진정한 차별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차별화의 오류

  • 경쟁의 오류 : 현대사회에서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은 브랜드의 차별화가 아닌 오히려 동일화를 낳게 되었다.
    ex) 스타벅스에서 브런치를 팔고, 맥도날드에서 커피를 판다
  • 카테고리의 초세분화 : 브랜드들은 저마다의 다른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강조하기 위해 카테고리를 초세분화하였다. 정작 소비자들은 제품의 본질이 중요한 것이지 그런 사소한 차이에는 관심조차 없다. ex) 피지워터 & 보스워터
  • 기업들의 브랜드 로열티를 위해 수없이 많은 투자를 하지만, 오히려 현재 비즈니스 세계에서 브랜드 충성도는 현저희 감소하고 있다.

차별화 브랜드 소개

  • 역브랜드 : 남들이 단점이라고 하는 것들을 장점으로 바꾸어버린다. 구글의 메인페이지와 이케아의 불편한 쇼핑
  • 일탈브랜드 :  기존의 카테고리로 새로운 카테고리를 생성시켜라. 소니의 아이보, 하기스의 기저귀 팬티
  • 차별화된 포지셔닝 전략을 펼쳐라. 태양의 서커스단, 스와치 패션 시계
  • 소비자의 고정관념에 돌을 던져라.
  • 카테고리 경계를 무력화시켜라.
  • 적대브랜드 : 시장과 소비자에게 절대 타협하지 않는 자신만의 브랜드 철학을 지닌다. BMW 미니쿠퍼, 레드불
  • 애플 같은 경우는 역브랜드이자, 일탈브랜드이자, 적대브랜드이다.

미래의 차별화 비즈니스

  • 2%의 아이디어가 세상을 움직인다
  • 비슷하면 지는거다
  • 자료에 집착하지마라 / 시장을 믿지마라
  • 혁신의 세가지 방법
    > 확장이 아닌 제거를 통한 혁신 : 구글, 이케아
    > 진정한 혁신을 분열을 통해 이루어진다 : 미니쿠퍼, 버켄스탁
    > 혁신은 변형을 통해 이루어진진다  : 소니, 하기스
  • 인간을 이해하라
  • 차별화는 전술이 아니라 새로운 생각의 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