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리더십을 이끌어내는 탁월한 팔로워십의 법칙
사내 독서통신 교육으로 진행중인 중간관리자의 팔로워십에 관한 이야기이다.
현대생활에서 팔로워십은 리더십만큼 중요한 개인이 가져야할 필수능력이 되었으며, 팔로워십을 통한 상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직장인들의 운명이 달라진다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특히, 나의 경우에는 전 직장에서 직급은 중간관리자, 실무는 팀장격인 업무를 소화하면서 리더십의 중요성뿐만이 아니라 팔로워십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피부에 와닿는 직접적인 체험한바 있다. 따라서, 부하직원으로써 팔로워십이 팀을 이끌어가는 팀장급 위치의 상사들에게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 것인지 잘 알고 있다.
사실 이 책에 호기심을 느낀 이유는, 내가 필드에서 느낀 팔로워십과 책에서의 이론적(실무를 바탕으로 둔) 내용이 어떤 차이를 나타내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또, 내가 모르고 있던 팔로워십에 대한 정보와 내용들도 함께 알아가고 싶었던 것도 제2의 이유이기도 했다.
허나, 번안서의 특성상 업무사례나 제시된 예들이 조금 우리와는 동떨어져있는 괴리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수많은 류의 자기계발 서적들이 즐비하지만, 개인적으로 번안서의 경우는 읽기를 좀 꺼리는 편이다. 일본과 같은 경우는 사회적으나 역사적으로 비슷한 배경을 가지고 있는 탓에 괴리감이 좀 적지만, 유럽이나 미국같은 경우에는 사회적 배경과 사상 자체가 너무 다르기 때문에 사실 책에서 제안하는 사례나 제안들이 이질감이 많이 들어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이 책에서도 제시하는 팔로워십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서는 그 인식을 같이하지만, 세부적으로 제안하는 방법론이나 예시들은 사실 읽고서도 잘 이해하지 못한 부분들이 많았던 듯 싶다.
하지만 책을 읽고 직장인에 있어서 팔로워십에 대한 필요성, 또 그것이 리더십을 키우기전에 반드시 수반해야 할 필수 능력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한번 그 중요성에 대해 인지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직장생활을 해 나가는데 있어 많은 노력과 고민이 필요한 점이라는 것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