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 이론전문가인 황농문 교수의 세번째 몰입관련 책.
책에서는 몰입이론을 응용하여 수험생의 공부하는 방법을 알기쉽게 팁 형식으로 정리해 놓고 있다. 헌데, 단순한 공부비법에 관한 내용보다 내 호기심을 더 자극한 내용은 몰입이론에 관한 내용이다. 책에서 잠깐씩 소개되는 몰입 관련 사례들이 예전부터 내게 일어나던 상황과 다소 비슷한 것들이 많았다.
일단 책에 대한 내용을 빠르게 읽고 황농문 교수의 이전 저술인 몰입 관련 책 2권을 주문했다. 책에 대한 더 자세한 소감은 이 몰입 관련 서적들을 읽어보고 내용을 추가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 오늘은 짧게만 적기로 한다.
책 전체에 대해 짧은 평가를 내리자면 이 책은 제목처럼 공부를 잘 하는 비법이나 지름길에 관한 내용이 아니다. 몰입이라는 특수한 환경을 통해 공부에 대한 집중력과 효율을 높이는 것에 대해 소개하는 것으로, 오히려 공부 향상법이라기 보다는 몰입 적용 예제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더 빠를 듯 하다.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된 책이지만 상당히 관심있는 분야라서 이전 몰입서적들에 대한 내용이 더 궁금해진다. 간만에 읽는 시간이 기다려지는 책을 접하게 되어 흥분된다.
- 수험생의 공부비법
- 충분한 수면시간(6~7시간)을 확보하라
- 매일 규칙적으로 땀 흘리며 몰입할 수 있는 운동을 30분간 한다
- 온몸에 긴장을 풀고 느긋하게 Slow Thinking 방식으로 공부한다
- 두뇌 가동율을 최대로 올려야 한다
- 암기보다는 이해와 사고 위주의 학습을 한다
- 자투리 시간에 몰입도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 반복 학습을 통해 장기기억으로 만들어라
- 공부에 대해 최대 구동력이 만들어지도록 의도적인 노력을 수시로 한다
- 노력없이 위대해진 사람은 없다
- 어떤 분야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신중하게 계획된 연습을 했다는 것이다
- 자신의 한계를 넘는 시도를 해야하며,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오류를 즉각 수정해야 한다
- 유대인의 교육방법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