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과 마흔 사이 – 결핍이 시작될 무렵 나를 채워야 할 것들
지난 추석연휴를 보내기 위해 구입했던 책을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30대 후반이란 나이는 항상 불안하며 혼란스럽고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 예민해 하는 시기로써, 누구나 변화라는 방법을 통해 그 불안과 두려움을 떨쳐 내려 한다.
그러한 소비자 심리를 타겟으로 쓰여진 이 책은 그냥 그럴듯한 자기계발 서적 몇가지를 짜집기해놓은 듯한 내용이다.
어디선가 봐왔던 또는 한번 들어봤었던 듯한 습관에 대한 변화의 이야기를 주로 다룬다.
비교적 쉽고 부담없이 읽어내려가는 내용이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다는 건 장점.
그래도 다 읽고 나니 다시금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 나름 유익한 시간이었다.
공병호님 ‘ 서른셋 태봉씨 출세를 향해 뛰다’
- 한여름 소낙비 퍼붓듯 일에 헌신한다
- 주인처럼 일하면 기회가 온다
- 지나치게 계산적인 사람으로 보이지 마라
- 상사를 칭찬하고 격려한다
- 상사에게 놀랄만한 감동을 주어라
- 성급하게 굴지 말고 상황에 맞춰 행동하라
- 공감 능력을 키워라
고치고 싶은 나쁜 습관을 적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