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과 Liberal Arts

실험실 자칭 예비 스위처들(아이폰4 대기 수요자?)에게 아이폰4와 잡스형의 키노트에 대해 역설하던 중, 애플과 다른 기업(삼성, 엘지 등)의 근본적인 차이에 대해 궁금해하는 질문을 받았다.

아마 이 문제의 가장 정확한 답은, 잡스형이 아이패드 출시 때 언급하고 오늘 아이폰4 출시 때 다시한번 강조하였던 아래 그림이 가장 잘 나타내리라 생각한다.

“우리가 아이패드를 만든 것은 애플이 항상 기술(Technology)과 인문학(Liberal Arts)의 갈림길에서 고민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사람들은 기술을 따라잡으려 애썼지만 사실은 반대로 기술이 사람을 찾아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한 팔기 위해 만드는 제품은 사용자 중심의 관점에서 만들어진 제품을 절대로! 이길 수 없는 것이다.
평범한 사용자들도 다 아는 이 진실을 큰 기업들의 의사결정권자들은 알고는 있는건지, 알면서 모르는척 하시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