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 iMac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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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작스런 그래픽 이상으로 사망하신 아이맥 2008을 대신하여 새로 구매한 27인치 iMac 2013 late 버전.

5년 이상 애정을 가지고 써왔던 아이맥에 새생명을 불어넣어 주고 싶었지만 현실적인 수리 어려움으로 인해 처분하고 말았다. 고장난 상태에서도 15만원이나 받았는데 역시 맥은 비싼 몸값은 하나보다.

새로 구매한 아이맥은 27인치 기본형에서 256SSD 만 CTO로 업그레이드해줬다.
2014년 한해 고생한 나한테 주는 연말 선물이다.
그간 맥북에어의 좁은 화면만 쓰다가 광활한 해상도로 넘어오니 신세계가 따로 없다. 특히, 작업창을 2-3개씩 띄우고 써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이다.

요세미티도 처음 접해봤는데 나름 심플한 디자인에 간결한 느낌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전체 디자인에서 잡스형의 스퀴어모피즘이 줄어든 것 같아 초기 OSX에 대한 그리움이 남는 느낌이다.

이제 어릴적부터 꿈꾸던 애플제품에 대한 포트폴리오가 거의 완성되어간다. 애플 TV가 정말로 디스플레이로 나온다면 완성체가 될 듯하다. 나오긴 나올듯 한데, 과연 언제일까?

올해 남은 목표는
1) 맥북에어 업그레이드 : 리비전 or 체인지업 모델구입 (11 or 12인치)
2) 맥미니 2011 듀얼 하드 업그레이드
3) 애플워치 구매 (이건 실물보고 결정예정)
4) 아이패드 업그레이드 : 에어2 64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