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서 웹로그계에 입문한지 꼭 15일째 되는 날이다.
서핑을 통해 우연히 찾아 들어간 웹페이지에서 처음 접한 블로거.
그리고 뭐 다이어리 형식의 게시판이랑 틀린게 뭐 있겠냐하는 생각에 호기심으로 방문했던 blooger.com
하지만 독특한 형식의 운영과 템플릿을 어렵지 않게 손볼수 있다는 특이함 등으로 인해 내 관심은 조금 더해졌다.
그즈음에 알게 된 Wik. 또 Wik에서 본 다른 웹로그들.
오~ 신선한 충격. 무언가 모를 상당한 매력을 갖고 있음이 뚜렷이 보여졌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웹로거들의 개성과 칼있으마.
‘나도 웹로거가 될꼬당’
굳은 결심과 함께 불로거의 설치, 로거입문 그리고 wikid 가입.
크~ 근데 이놈의 blogger.com. 뭐 맘좀 먹고 글 좀 쓰고 나면 서버를 찾을수 없다는 지들도 황당한 메시지를…
이로 인한 왕짜증 접속불량으로 겪은 시련.
그래서 Cya~님의 홈에서 만나게 된 B2. 자신의 계정에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고 더불어 모든 posts와 comments가 DB에 저장된다는 강력함. 훗~ 이것이야 말로 내가 찾던 로그유틸이 아닌가. Cya님의 눈물겨운 도움에 힘입은 설치,
거기에 항상 뽀대의 중요성을 남다르게 인식하고 있었기에, 저번 주말내내 방안에서 시간을 투자하여 나름대로 완성한 템플릿. 이로서 나의 로그는 재탄생하고 그렇게해서 보내진 시간이 2주.
오늘 비로소 나의 로그가 진정한 첫발을 내딛는다. B2와 함께..
뭐 대단한게 있다고 이렇게 떠들었냐마는, 그래도 수년후 나의 로그를 정리하며, 그간의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만 해도 큰 가치가 있을것이라는, 단 호스팅업체가 망하거나 DB를 날리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그저 새로운 시작을 위한 개인적인 생각이었다.
**붙임: 아~ 오늘 긴팔 입고 나왔는데 더워 죽을것 같다. 추석이 낼 모렌데 아직까지 은행엔 에어콘 바람이…날씨가 대체 어찌되는건지…
힉!~
해결하신걸 미처 모르고 메일을 보내버렸네요!!
옷~ 메일 잘 받았습니다. 제로보드를 이용하는 방법. 오~ 페이지가 훨씬 가벼워질것 같네요. 제가 시도 해보고 결과 보고 해 드릴께용.
참, 리플 감사용 ^^*
저두 b2 해보고 싶네요…. ^^;
첨엔 블로거의 그런 악성 에러들때문에
이것 저것 설치를 시도해보려다가…
계속 미루는 상태이지요…
나중에 나중에 10년전의 로그를 꺼내들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