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간 애지중지 키우던 아이북에 문제가 일어났다.
워런티 끝난지 갓 일개월.
LCD문제를 의심하는 내게 애플서비스센터 직원은 LCD 교체비는 기십만원에 가까울 것이며, 애플케어 기간은 정확히 11월 20일에 끝났다고 재확인 시켜줬다.
수리비가 중고가에 근접한 상황이라니, 울며겨자먹기로 꼭 부둥켜 안고 그냥 써야만 하는 선택뿐인가
그럴즈음 다행히 애플포럼의 도움을 받아 아이북의 고질적인 로직보드문제가 원인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또한 대한민국의 훌륭한 소비자 보호법 아래 3년내 무상 a/s가 가능하다는 사실까지 알게된 지금에서야 비로소 한시름 놓인다.
연초부터 좋지 않은 일이 연속으로 생기더니만, 이번일 액땜을 위한 것이었보다.
그나저나 토요일에 별탈없이 서비스 받아야 할텐데….
그래서 어떻게 됬다는거얌? 무리없이 고쳤다는거야? 캡 궁금함. 내 아이북은 당근 문제 없음. 근데 오른쪽으로 잡으라고 했어? 왼쪽으로 잡으라고 했었엉?
다시 내 홈피에 남겨주기 바람.
아직 이렇다저렇다 연락이 없다. 좀 더 지켜보는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