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맥에서 무선랜 이용하기

노트북에 macOS를 설치하여 사용하면서 꽤 큰 만족을 느끼고 있었지만, wireless와 sleep 기능의 미지원에 대해선 늘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
그러던 중에 무선랜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진척 있는 내용이 있어 정리해본다.

p.s 사실 직접 테스트를 위해 G마켓에 무선랜 동글을 주문까지 했다가 이 불황의 계절에 3만원이라도 아끼는게 대세라는 생각에 냉큼 주문취소 버튼을 눌러 버렸다 🙁 .
따라서, 이는 오직 이론에만 근거한 내용으로써 실제 테스트를 거치지 않았음을 미리 밝혀두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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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3 인텔맥에서 무선랜을 이용하는 방법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크게 두가지이다.

하나는 애플의 에어포트 카드에 사용되는 broadcom chipset(4320)을 채용하는 무선랜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업데이트된 10.4.4에 포함된 IO80211Family.kext을 수정하여 OS상에서 Airport 카드로 인식시켜 사용하게 된다.
Dell사의 TrueMobile 13xx/14xx miniPCI 무선랜을 주로 이용하는 유저들이 사용하며, 같은 칩셋(bcm 4318 or 4320)의 PCI 방식의 다른 모델들에도 사용가능한 것으로 레포팅 되고 있다. (USB 방식의 지원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다)

다른 한가지 방법은 OSX 드라이버를 따로 지원하는 Ralink사의 RT2500 chipset을 채용한 무선랜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별다른 설정없이 Ralink사에서 제공하는 10.4.x용 최신버전의 드라이버를 다운받아 설치하여 사용하면 된다고 한다.
이 칩셋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모델로는 D-link사의 DWL-G122, ASUS사의 WL-107G, WL-167G, Buffalo 사의 WLI-U2-KG54-AI, Belkin사의 F5D7050 등이 있으며 USB 방식에도 잘 호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RT2500을 사용하는 USB 모델의 경우, 재부팅후 자동으로 인식되지 않는 문제가 지적되었지만 친절한 유저의 도움으로 해결책이 제시되어 있다.

또한, 최근에 D-link사의 DWL-G122의 경우 새로 출시된 rev B 모델(firmware v2.03)의 경우는 무선랜 사용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리포팅되고 있어, rev A 모델을 사용하거나 사용전 firmware 버전 2.02을 확인하길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