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한복판에서 대판 싸우다가 성화에 못이겨 그놈의 점이라는 걸 보러 갔다. 천마산까지…
내년에 삼재에 아홉수라 결혼운이 없다고 심각하게 얘기하던데, 아~ 이를 어떻게 한다지?
게다가 나한텐 재물운도 별로 없어서 버는 족족 누군가에게 다 털린다던데.. 한 피 끓는 청춘의 삶의 의욕을 이렇게 상실시켜 버리다니.. 이넘의 사주풀이라는게 곧이 곧대로 믿어버리자니 쫌 깨름직하고, 그러자고 아예 무시하기엔 더더욱 찜찜하고, 애초에 보질 말았어야 했는건데…
젠장할! 가뜩이나 쓸데없는데 신경 쓸일 많아 죽겠는데, 괜한 근심거리 하나 더 늘려왔네… 올 추석은 아주 일진이 나빠.
** 근데 신기한게, 그 점쟁이가 sunny보고 나 많이 들볶구 갈구지 말라고 하더라.
스트레스 많이 받을거라고..
그래서인지 점집 나오고부터 말도 잘 듣고 잔소리도 덜해대네. 그거 하난 좋구만 ㅋㅋ.
안녕하세요 추석 잘 보내셨나요. 새로운 더 모우스트 위키드 jacopast입니다. 게시판에 올리신 정보는 수정되었구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
쩝.. 여자친구 분한테 잘해주세요.
저는 남자가 져줘야 한다는 주의이기 때문에..
이상한 주의라구요? 흐흐.. 제가 좀 이상합니다. ^^;
근데, 천마산이 어딘가요?
정해진 운명에 맞서서 그 운명을 바꾸는게
더 재미있지 않겠어요? 한 치 앞을 모르고
살아가는 우리네 삶이지만 그래도 작은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만이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리라 믿(씁)니다.
cya> 네~ 저는 여자한테 져줘야한다는 주의보다 그냥 져요. 이길수가 없죠 –; 그래서 점보다 끌려간거고요. *^^ 아~ 그리고 천마산은 스키장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구리시 지나서 남양주 가는 곳에 있다고 하네요. 제가 워낙 길문이 어두워서요..쩝~
이장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기분이 뒤숭숭했었는데,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그런데… 글이 쭈우욱 세로 한줄로 나오네요. -ㅇ-;
sis > 앗~ 해상도 차이 때문이군요.
1028에 768인가에 맞춰서 만들어가지고요.
음.. 시정토록 하겠습니다.
아, 보이네요? ^^
그러길래 점은 다른사람이 보구와서 좋은 말만 전해주는게 최고죠. ^^
점은 보기 시작하면서 밑게 된답니다.ㅎㅎㅎ 무시해 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