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든 탓일까?
담배 끊을때 찌던 살들이 아직까지 빠질 생각들을 안하고 있다.. 뭐 살찌는 거야 뭐라하지 못하겠지만 – 어찌보면 좋은 현상이기도 하고 – 문제는 이놈의 살들이 허리 중심으로 점점 모여든다는 건데… 흠..
어찌 이놈들을 밀어낼 좋은 방도가 없을까? 날이 차서 달리기 하기는 정말 싫은데….
얼마전까진 한쪽 발목이 시원찮아서 불편함이 많았다. 하루이틀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그러던게 두주동안이나 계속됐다. 또 날 궂은 때면 오른쪽 무릎은 왜 아퍼오는지.. 참내….(찬바람을 너무 많이 쐐서 그런가?)
아! 그리고 요새 따라 가방은 또 왜그리 무겁던지… 책 두권만 들어가도 부담스러우니 거 참…
이 모두가 노화현상의 초기증세일까?
담배를 다시피우고, 달리기를 하고,
무릎아픈건 나이탓이고 그리고 또 뭐시냐
가방은 안들고 다니면될꺼아냐?
나뿐눔….
뭬~~야?
저도 느껴봤는데, 갑자기 살이 찌면 허리와 발목에 무리가 오더군요. 위기감을 느끼고 소식과 운동을 당분간 했지만 정말 진땀나는 순간이었습니다. “나도 늙었나 –;;”
증상으로만 보자면 ‘아저씨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실하지 싶습니다. 이제 곧 공공장소에서의 트림과 이쑤심의 증상이 나타날 것인 즉, 최대한 억제하시고, 동네 댄스강좌에 등록하여 스탭을 연마하면 ‘아저씨화’의 시기를 최대한 늦출 수 있을겝니다. 헐헐…
(죄송합니다. ㅠ.ㅠ)
음..담배를 끊으면 안되겠군…-_-;;
역시 반 윗몸 일으키기랑 팔굽혀펴기를…(날이 추우니 실내 운동으로 … )
저도 요즘에 배가 나오기 시작해서 (나이가 몇인데,,,-_-;;) 계획 세우고 운동 시작 했답니다..
국빵님과 cya님이 위키드 뱃살정리모임을 창설하시어 널리 배나온 사람들에게 밝은 희망을 던져주심이 어떠실런지? 반윗몸일으키기나 줄넘기 등등 갖가지 수단들과 굶기와 덜먹기, 그리고 에너지안되는것먹이기 등의 식이요법까지 겸한다면 머잖아 지금 입던 바지를 입지 못하는 행복한 사고사례를 들을 수 있을듯 하나이다.
참고로, 그 살들.. zip화일로 압축해서 저한테 msn으로 화일보내주세요-_-;;; 살이 모자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