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좋구랴

PC의 전원공급장치를 2년반간이나 써오다보니 그간 팬소음에 대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제대로 영화한번 받기 위해 잠들기전에 당나귀 실행시켜 놓고 아침까지 있으려 하면 이 무지막지한 팬 돌아가는 소리 때문에 대체 된 잠을 청할 수가 없을 정도였으니…

그러나, 저렴히 나온 인터넷 공구에 과감히 투자한 결과, 상당히 만족스러움이 느껴진다.

뭐 전원공급상태나 오버클럭시의 능력 등등은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지켜봐야겠지만, 소음 문제만큼은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믿음이 들게 한다.

흐흐~ 이제 좀 조용히 살수 있을것 같군.

** 헌데, 이제는 보드 칩셋에 달린 팬소리가 슬슬 거슬린다.
역시 분수도 모르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듯 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