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TV에 붙여 미디어 및 블로그 서버로 이용중인 맥미니의 OS를 업데이트 해줬다.
그간 iPhoto와 MAMP의 호환성 문제로 운영체제를 OSX 10.9.4에 머물러 놓았는데, 이번 Photos 릴리즈를 계기로 과감히 요세미티로 업데이트 했다. MAMP 설정 때문에 잠시 고생하기도 했는데 깔끔하게 업데이트를 마무리하고 나니, 예전보다 많이 쾌적해진 느낌이다.
Photos 사용이 아직 익숙치 않은점 빼고는 만족하고 있다.
맥이 일반적인 제품류보다 비싼 점은 있지만 이런 지속적인 사후 서비스는 정말 큰 매력이라는 생각이다. 이제 만 5년이 다 되어 가는 에어나 4년차의 맥미니를 이렇게 새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다른 메이커 PC에는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