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가 왔나보다.

일년에 한 두어번정도 들렀다가는 감기가 찾아왔나보다.
밤새 으시시한 기분이 들더니, 하루종일 콧물만 쭈욱쭈욱 뽑아내고 있다.
서랍장 어디에 옛날에 먹다둔 감기약이라도 짱박혀 있어야 먹고 푹 잘텐데…
엇! 또 콧물 떨어진다.
혼자살면서 아프니까 괜히 더 서럽고 기운도 없어지는것 같네. 덴장.

내일은 제발 숨이라도 좀 제대로 쉴수 있게, 코감기만이라도 나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