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는 하루가 지났다.
지금은 공항에서의 일정도 모두 끝나고 탑승게이트로 가는 일만 남았다.
짐도 붙였고, 환전도 했고 티켓팅도 모두 끝났다.
이제 일주일간 이땅을 떠나있으면 된다.
가서 얼마나 어리버리할지 모르겠지만, 되는데로 충실히 놀다올 생각이다.
기회가 된다면 블로깅을 통한 실시간 여행정보도 제공해볼 생각이다. 호주에서의 여건이 얼마나 될지 알수 없지만..
이제 경유지인 홍콩을 향해 떠납니다.
득떼가 내일 11시 40분에 보자.
** 처음 인천공항에 와봤는데 시설이 장난이 아니군. 공짜로 얻어쓰는 무선인터넷 신호도 빠방하고…^^
축하한다..득이한테 안부전해주고…
책 못보내줘서 미안하다고전하고 형란이한테..
잘놀고 와라..
오빠,결혼 늠늠 축하해염~ ^_^
아까 통화했지만 며칠내에 보겠군그랴..
ㅋㅋ 김이랑 다 가져온거쥐? 기대기대
어떻게 신혼재미가 좋은신지….올린 글들을 보니 신혼의 단맛을 한껏 맛보고 있더구만… 우린 언제 그런 시간보냈는가 싶을 정도로… 참! 등은 이제 편안히 잘 계신가… 고것이 신혼의 단꿈에 걸림돌이 되질 않기를 바란다…. 집전화기를 끊은 이후로 한국에 연락하는 횟수가 줄었다.. 불편하기도 하고, 수신이 잘 안되기도 하고, 이만저만 후회스럽다… 가끔 전화해서 수다떠는 즐거움도 이제 빠이빠이인 것 같다… 안그래도 전화안하는 득이야 얼씨구나 하지만 난 왠지 답답하다… 이렇게 싸이트에 들어와 너희들 소식을 가끔씩 전달받아야 되겠다… 행복한 신혼생활 둘의 건강을 빌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