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의 밤 행사

잠시후 6시부터 회사 송년의 밤이 시작된다.
부서별 장기자랑의 시간도 함께 있단다.
경력으로 보나 서열로 보나 짬으로 보나 짤없이 나다.
편승엽의 ‘찬찬찬’을 승부수로 띄워보려고 생각중이나
내 맘 만큼이나 몸이 따라 줄런지…

어차피
먼 하늘만 보고 우두커니 서 있어도 지나가는 시간은 5분이여,
무대위에 올라서도 지나가는 시간은 고작 5분일터이다.
그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어떻게든 되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