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난…

회사업무에 조금씩 바빠지면서, 이제서야 밥값을 할 수 있다는 기쁜 마음이 먼저였었다.
그러나 그것도 하루이틀…. 한달까지 이어지면서 이제서야 샐러리맨이 느끼는 만성피로라는 걸 체험중이다.

더욱이 사내 분위기도 아직도 한겨울인지라,
요즘 같은날엔 정말 일할 의욕도, 욕심도 생기지 않는다.

때문인지 보는이들마다
‘무슨일 있느냐’ ‘얼굴 안되어 보인다’ ‘어제 술먹었냐’ 류의 뉘앙스 있는 질문을 받기 일쑤다.

아무래도 알콜독에 한번 빠졌다 나올 시기가 온건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