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힘들때

푸름아
아빠가 쬐~금 기분 상하는 일이 있어서 속상해 하고 있었는데,
12주된 네 모습보니까 왠지 모르게 기운이 솟는구나.

앞으로 이렇게 가끔 아주 가끔 아빠가 힘들어서, 네 모습 보면서 힘 얻으려고 할 때
오늘처럼 아빠한테 기운 많이 북돋아줘야해,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