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와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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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윈도우 컴을 버리고 맥으로만 생활한다는 건 나에게나 써니에게나 어느 정도의 희생과 불편을 감수해야하는 일이었다.
그나마 늘 맥을 써오던 나에게 그 불편함은 어느 정도는 미리짐작되는 일이었으나 암것도 모르는 써니에게 그 불편함은 더욱 크게 다가왔을 것이다.

그래도 기특하게도 잘 적응해주어 7개월여 지난 지금은 맥만으로도 거의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듯 하다. 이 모든게 나의 끝없는 회유와 세뇌 덕분이겠지만은.. 흐흐..

그렇다면 이제 그녀도 거의 Switc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