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해온지 고작 일주일된 1세대 1TB 타임캡슐(Time Capule)이 말썽을 일으켰다.
무선 공유기로써의 기능은 모두 사용 가능한데, 하드가 읽히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 것.
타임캡슐의 악명 높은 전원부 고장은 아니라 다행이지만, 왠만하면 고장도 잘 나지 않는 하드가 말썽이니 왠지 찝찝한 기분이다.
구글링 결과 가장 큰 원인은, 아이튠 씽크와 타임머신 백업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발생하는 오류인 것으로 예상된다. 하드교체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어 보인다.
당시 아이맥과 맥북의 아이튠스 폴더를 타임캡슐에 네트웍으로 물려 놨었는데, 아이폰 싱크와 타임머신 자동 백업이 엮이면서 아이튠스가 얼어버리더니 그 이후로 타임캡슐의 하드가 인식이 되지 않았던 것.
워런티가 없는 상황에서 현재까지 찾아본 해결방법으로는
1. 그냥 다른 기능 포기, 에어포트 익스트림으로만 사용
2. 타임캡슐 분해 후 외장하드 자가 교체 후 사용
3. 애플케어 있는 컴에 빌붙어 리퍼로 교환받기 (타임캡슐은 네트웍 장비로써,
애플케어가 등록되어 맥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가장 현실적인 것은 1안, 가장 베스트는 3안.
요새 에어+SSD 포스트에 눈이 많이 가던데, 케어 남은 1세대 에어를 입양할까 심각하게 고민중.
2 Responses
반가워 맥북 에어…
타임캡슐 고장건으로 고민하다가 결국엔 애플케어 남은 에어를 입양해 버렸다. 새로 나온 맥북 프로랑 많이 갈등했는데, iMac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서브급의 Air를 선택했다. 일단 사놓고 몇번 만져보니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에어의 화려한 자태란, 직접 어루만져 보지 않고는 형용할 수 없는 정도? 역시 애플 제품은 Seeing is believing!……